주요 내용으로 건너뛰기

[참딥휘/녤운]붉은잔

프롤로그

붉은잔 Pr.

By.둥휘

이 지구에는 오직 인간과
동식물, 그리고 곤충만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들과는 다른종류의
무언가가 존재한다면
당신은 믿을 수 있겠는가

아마 종말이 다가온다는 말보다
믿기 힘들것이다

  "대휘씨, 이번 주말에
  다같이 전시보러 가는거 알지?"

또다..벌써 한달이 지났던가

이놈의 회사는 팀장이라는 놈이
친구도 없는건지 주말에는 
문화생활을 해야한다며
한달에 한번, 토요일에
직원들을 불러모으곤 했다

나는 내 목에 걸려 덜렁거리는
'이대휘' 라고 적힌 사원증을
내려다보았다

  "하..때려칠까"

매일하는 생각이지만 그것이
또 쉬운일은 아니기에
나는 오늘도 마음을 다잡았다

  "그래!월급날 얼마 안남았다!"

그리고 팀장이 끌고간 전시장에서

  "A cold blooded man..
  냉혹한 남자..?"

  "어때요?"

나는 예상치 못한 인연을 만났다

  "제 명함이에요 연락주세요"

차가운 기운을 풍기며 다정한
미소를 짓는 남자

전시장에서 그 남자가 내민
명함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한국대학병원 원장/외과전문의
  배진영]

그의 명함을 건네받은 나는 
두눈을 비비고

끽해야 나랑 비슷할것 같은 외모에
병원장이라니..금수저인가..

같은 생각을 하며 명함을
지갑에 넣었다

이것이 그와의 첫 만남이었다

운명의 이끌림 같은것이었을까
그는 내게 한순간에 다가왔다

  "...."

바람이 살랑이며 피비린내 
비슷한걸 풍겨댔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아니, 어쩌면 아주 가까운곳에서
검붉은색의 피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진한 피비린내가 
바람을 타고 내게로 왔다



















https://blog.naver.com/wjs_pp

둥휘 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

댓글 2

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댓글을 남겨주세요.
#17
[참딥휘/녤운]붉은잔 1화